위로가기 버튼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복지시설에 태양광 지원···12년간 23곳 설치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12-05 13:08 게재일 2025-12-08 6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2025 포스코인터내셔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사업 ‘해피쏠라’ 헌정식. /한국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최근 광양에서 ‘2025 해피쏠라(Happy Solar)’ 헌정식을 열고 올해 설치 완료한 발전설비의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설치된 설비 규모는 총 50kW로, 제일요양원·백운노인복지센터·실버랜드요양원·희망노인복지센터 등 4개 시설에 구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까지 12년간 광양지역 23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247kW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사업을 통해 각 시설은 자체 전력을 생산해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절감 예산을 돌봄 인력 충원, 프로그램 개선 등 복지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헌정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강필승 그룹장, 광양 LNG터미널 관계자, 광양시 공무원,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는 현장 설치 설비를 둘러보고 향후 유지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년간 꾸준히 이어진 사업이 지역 복지 인프라 개선에 의미 있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측은 “이번 지원사업은 ‘밝고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취지 아래 추진되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의 에너지 복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전기요금 감소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 이용자 지원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