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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10년 만에 2부리그 재강등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11-30 18:25 게재일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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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세징야가 골을 넣은 뒤 지오바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10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창단한 후 두 번째 강등이다.

대구FC는 30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과 2대 2로 비겼다. 

이 경기로 대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7승 18패 13무 승점 34점으로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이 확정됐다. 같은 시각 11위인 제주SK(승점 39)는 울산HD를 1대 0으로 잡으며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이날 대구는 박대훈, 정치인, 지오바니, 김주공이 전방에서 안양의 골문을 노렸고 김정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정헌택, 김강산, 우주성, 김현준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박만호, 카이오, 홍정운, 이림, 라마스, 카를로스, 에드가, 세징야, 정재상이 대기했다. 

대구는 경기 4분만에 안양에 두 골을 헌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전반 28분 외국인 공격수 에드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공격을 강화한 대구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안양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대훈 대신 세징야를 투입하며 승부를 뒤집기 위한 강수를 뒀다. 총공세를 퍼부운 후반 13분, 지오바니가 왼발로 정확하게 슈팅하며 대구의 추격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드가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안양의 골망을 다시 흔들었지만, VAR 판정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대구는 2013년 12월 처음으로 2부 강등됐으며, 2016년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한 뒤 2017∼2025년까지 9시즌 동안 K리그1에 잔류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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