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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방과후학교, 가죽공예로 소통하다…울릉교육청 순회강사 소통·공감 연수 실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1-27 13:49 게재일 2025-11-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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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이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소통공감연수회를 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교육과 함께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가죽공예를 순회강사에게 실시 하는 등 안정적인 수업운영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최근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소통·공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울릉도 지역 여건 속에서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순회강사 간 교류 확대와 안정적인 수업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가죽공예 체험 활동으로 진행돼 강사들이 함께 작품을 제작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방과후학교 수업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릉교육지원청 순회강사들이 가죽공예를 배우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교육지원청은 강사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2025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체계 강화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방향과 행정 절차를 안내하며 순회강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신 교육장은 “강사분들의 노력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어 더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강사 역량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방과후학교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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