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며 40명의 자문위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임원진의 출범과 함께 향후 2년간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하는 제22기 협의회는 직능대표 35명, 지역대표 5명 등 총 4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김귀현 신임 회장이 협의회를 이끈다.
행사에서는 박창용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소개됐으며, 협의회는 지역 내 통일 의견 수렴과 평화통일 기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김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쌀 50포(약 2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귀현 회장은 “제22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중구에서 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