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17일부터 신천동로 무태교~상동교 구간(8.2km)의 콘크리트 포장 노면개량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노후 포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 공사 내용은 콘크리트 단면복구 13개소(268㎡)와 노면개량 5만 481㎡이다. 공단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천동로 내 25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했다.
공사는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무태교에서 상동교 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공단은 공사 전 평탄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공사 후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측정해 개선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문기봉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사로 신천동로 이용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