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최근 경북 영천시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끝으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총 14회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농촌 왕진버스’에서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서비스 개선에 기여해왔다.
봉사단은 한방내과, 침구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의사 및 간호사, 한약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촌 지역민들의 질환 특성을 고려해 침, 부항 등 한방치료와 한약을 처방했으며, 그 외 일상생활 속 건강 관리법과 맞춤형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김재수 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에게 한의학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2024년 농촌 왕진버스’ 감사패를 수상받은 병원은 내년에도 많은 지역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은희 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