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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서 로프 타고 5층 진입 시도 40대 추락···부상없이 목숨 건져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11-04 09:34 게재일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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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전경 /소방서 제공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5층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1층으로 추락했으나 큰 부상 없이 목숨을 건졌다.  

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1분쯤 포항시 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창문을 통해 5층으로 진입하려던 A씨가 로프에서 손이 미끄러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을 옮겼으며, 다행히 A씨는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자리에 달하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A씨는 열쇠공을 불렀다가 수리비가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소유하고 있던 로프를 이용해 진입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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