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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김천에서 개최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10-31 10:43 게재일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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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선수들./김천시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제4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 전국 47개 대학생 팀, 약 200명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주역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Urban Air Mobility) 기술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UAM 산업의 핵심 분야인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 수용성, 전파환경 분석, 규제혁신 등 총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친환경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eVTOL)와 버티포트를 활용하는 차세대 항공교통체계인 UAM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겨루었다. 본선 진출 47개 팀 중 30개 팀이 국토교통부장관상(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베스트혁신상(김천시장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9일 개최되었다.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UAM 관련 기술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본 올림피아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인재들에게 실무 중심의 경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는 김천시 개령면에 위치한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천에서 대회가 개최됨으로써, 김천시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차세대 항공교통체계인 UAM 기술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학생들이 미래 UAM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뿌듯하다”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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