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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성면, 복지·주거·인구증가 위한 3대 지역사업 펼쳐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10-27 10:58 게재일 2025-10-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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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성면 기관단체혐의회 모습. /김천시제공

김천시 구성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복지, 주거, 인구 증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지역사업을 펼쳤다. 

지난  24일에 전개된 이번 활동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난방 취약 가구에게 외벽 단열 보강을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심재혁 위원장은 “어려운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역시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병기 회장과 옥귀숙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은 주거 취약 어르신 댁의 벽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고 집안을 정리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에 힘썼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감사를 표했고, 새마을협의회는 “이웃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구성면 기관단체협의회는 ‘함께 만드는 행복 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 증가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세윤 회장은 “구성면의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단체가 마음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면민이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구성면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구성면은 지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 그리고 미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통합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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