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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 2일’ 울릉도·독도 특집 방영… 26일 오후 6시10분 ‘나의 울릉도 일지’서경덕 교수 출연, 독도의 날 기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0-26 10:39 게재일 2025-10-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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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와 1박 2일 팀 독도 한국령 앞에서 기념촬영. /서경덕 SNS 캡처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편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26일(일) 오후 6시10분 KBS 2TV를 통해 약 80분간 방영됐다.

이번 ‘나의 울릉도 일지’ 편은 울릉도의 천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힐링 여행기와 함께, ‘독도의 날’을 맞아 준비된 특별한 의미의 여정이 함께 담겼다.

문세윤, 김종민, 조세호, 이준, 유선호, 딘딘 등 멤버들은 울릉도의 곳곳을 탐방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과 사람, 역사와 유머가 어우러진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울릉도 8번째 방문을 맞은 김종민은 3년 전 ‘벌칙 낙오자’로 머물렀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베도라치 손낚시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도 능숙한 솜씨를 보였지만, 또다시 거대한 물고기를 마주해 3년 전과 똑같은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처음 울릉도를 찾은 조세호, 이준, 유선호는 이동 중 울릉도 트위스트를 감상하며 섬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한편, 미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환호성을 터뜨리는 등 초보 여행자다운 순수한 반응을 보여줬다.

1바2일 울릉도 미션. /KBS 캡처

이날 방송에는 ‘독도 지킴이’로 잘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서 교수는 멤버들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지리적 가치를 짚으며, 국내 예능 최초로 독도 동도 정상에 위치한 ‘한국령(韓國嶺)’ 바위와 우체통, 대형 태극기를 직접 소개했다.

또한 멤버들과 함께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정에 승선해 독도 주변 해역을 순찰하며 해양경찰의 근무 현장을 체험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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