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홍보캠페인 전개…주민·관광객 함께한 열띤 현장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22일 사동항 여객선 부두 일원과 교육지원청 앞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를 주제로 2025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가 지정한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지역적 특수성을 되새기고 국민적 독도사랑과 수호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독도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수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를 올해는 지역 주민, 학생, 관광객, 외국인까지 함께하는 합동 댄스 퍼포먼스로 발전시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울릉도 사동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울릉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어깨를 맞대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손깃발을 흔들며 “독도는 한국 땅!”을 외쳤다.
참가자들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소중한 영토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였다”며“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나라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