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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로·철도 실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0-23 17:44 게재일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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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 활성화와 도로·철도 분야의 전문 정보 공유
경북도가 23일 개최한 ‘도로·철도 실무 역량 강화 및 도와 시·군 간 의견 소통’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3일 울릉도에서 ‘도로·철도 실무 역량 강화 및 도와 시·군 간 의견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 저조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 관광 활성화와 도로·철도 분야의 전문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도로·철도 관련 기관 및 공무원들이 참석해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분석, 도로건설 효율화 방안, 철도망 구축 계획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연구원은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분석 이해하기’ 강의를 통해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경북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 25개 노선(총 연장 177.6km, 사업비 1조8528억 원)을 건의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간 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83조에 따른 지적확정측량 의무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경북도는 2024년 연말까지 5개 노선의 철도 개통을 목표로 철도망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로·철도 분야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됐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북의 SOC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수와 지역 도의원도 워크숍에 참석해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100만 관광 시대’ 개막을 위한 울릉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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