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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의 아름다움을 담다! 제9회 독도(울릉도) 기념품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0-23 12:42 게재일 2025-10-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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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24일 시상식 개최
제9회 독도(울릉도) 기념품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독도미니타일마그넷,독도우편미니타일마그넷. /독도재단 제공

(재)독도재단이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제9회 독도(울릉도) 기념품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금) 오후 2시 독도재단 홍보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23일부터 26일까지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후 28일부터는 독도재단 홍보관 상설 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독도 관련 문화콘텐츠 확산과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9회 독도(울릉도) 기념품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은 받은 독도의 보물 강치(Kangchi). /독도재단 제공

총 민공예 분야 38점, 공산품 분야 22점 등 6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민공예 19점, 공산품 17점 등 총 36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김정예 씨의 ‘독도 미니타일 마그넷, 독도우편 미니타일 마그넷 시리즈’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김광수 씨의 ‘독도의 보물 강치’, 은상에는 박승일 씨의 ‘독도 커피잔 세트’와 장혜련 씨의 ‘웨어러블 K독도 업사이클 파우치 세트’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독도의 상징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발굴됐으며 전시를 통해 대상과 금상 등 주요 수상작을 비롯한 여러 독도 기념품 디자인이 일반에 공개된다.

제9회 독도(울릉도) 기념품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받은 독도 커피잔세트. /독도재단 제공

작가들은 독도의 자연경관, 강치와 바다, 섬의 질감을 소재로 삼아  '독도를 일상 속에서 기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예술인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지역별로 고르게 입상자가 배출되는 등 ‘전국 규모 독도 문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승환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도를 주제로 한 실용적이고 예술성 높은 기념품이 다수 발굴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독도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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