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설·정다은 개인복식 우승 김민주 개인단식 동메달 입상 창단 46년 명문팀 기량 재입증
iM뱅크(아이엠뱅크) 소속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복식 금메달과 개인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부산 을숙도 다목적 실내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iM뱅크의 김한설·정다은 선수는 NH농협은행 상대 5대 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진행된 개인단식전에서는 김민주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기량을 입증했다.
iM뱅크 소프트테니스팀은 1980년 구(舊)대구은행 여자 실업팀으로 창단된 이래 46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팀이다. 현재 조경수 감독과 전지헌 코치의 지도 아래 7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메달 획득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문화·체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역사상 iM뱅크 소프트테니스팀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