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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회적기업 ‘독도문방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팝업개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0-14 13:21 게재일 2025-10-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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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앞두고 독도 알리기 앞장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전시되고 있는 독도 관련 다양한 책자들./독도문방구 제공

울릉도 로컬브랜드이자 사회적기업인 ‘독도문방구’가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입점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는 특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교보문고는 이달 말까지 ‘독도를 품다, 담다 그리고 느끼다!’라는 주제로 독도 관련 도서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를 주제로 한 서적과 굿즈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공식 기획전이다.

울릉도에서 2014년부터 독도 기념품을 제작해온 사회적기업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가 초청돼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디자인문구 코너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독도문방구 팝업부스가 설치돼 인기를 끌고 있다./독도문방구 제공

독도문방구는 독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생과 동물을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독도와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대에는 대표 상품인 독도강치 인형을 비롯해 독도 양말, 에코백, 티셔츠 등 다양한 독도 굿즈와 함께 울릉도의 대표 특산물인 호박엿과 호박쫀득이 등 로컬푸드도 함께 전시돼 있다.

도서 특별전에서는 또 독도의 생태를 다룬 동화책 ‘독도 바닷속으로 와볼래?’를 비롯해 울릉도·독도 여행기 등 20여 종의 관련 서적이 소개된다. 교보문고는 SNS를 통해 특별전 사진을 업로드하면 북캐시 2000원을 증정하는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독도문방구팝업./독도문방구 제공

조원희 교보문고 문구전문파트 과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의 로컬브랜드 독도문방구와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과 문화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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