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025년 수시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70억 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운전자금 신청 기간을 10월 23일∼10월 29일까지로 정하고, 자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할 수 있음을 밝혔다.
김천시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기업, 내고장 탑기업,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에게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김천시청 투자유치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천시는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은 기업에게 1년간 대출금리의 일부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전자금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