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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대구 이전 4주 소요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5-09-29 17:17 게재일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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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화재 정밀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적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하는 기간은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9일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구축을 위해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돼 가동됐다. 이 가운데 1등급 업무는 전체 36개 중 16개로 44.4%가 정상화됐다. 추석 연휴가 임박했기에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우체국 우편·금융서비스가 우선 복구됐고,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정부24 서비스는 이날 오전 8시 30분경 복구됐다. 

 

복구되는 시스템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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