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AI 기반 성장예측 및 비만예방 서비스 제공
AI산업이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건강지키기에 나서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AI 빅데이터 기반 아동 성장예측 및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건강관리가 성인기의 건강 문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했다.
상산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 검사와 AI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비만 및 저신장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1차 신체 검진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행하며, 2차 검진은 12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AI 생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동들의 비만도 및 성장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단 및 운동 관련 영상을 지원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기에 올바른 건강 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