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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레일 본사·대구본부 압수수색…경부선 열차 사고 수사 본격화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9-01 10:43 게재일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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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상자 7명이 발생한 ‘경부선 열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일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그리고 하청업체 본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사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 명이 동시에 투입돼 관련 서류와 PC,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 중이다.

수사기관은 확보한 압수물을 통해 사고 발생 경위,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사전 계획 수립 여부, 운행 중 열차 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을 면밀히 분석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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