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미시청서 전달식 가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가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후원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재단에 전달했다.
iM뱅크 대구은행지부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핑크박스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금융노조 iM뱅크 백지노 위원장, 안형준 iM뱅크 경북1본부장,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나눔으로 모아 마됐다. 이 후원금으로 아동들의 건강과 생활에 필요한 14종의 여성 위생·생활용품과 응원편지가 담긴 ‘핑크박스’를 구미지역 취약계층 아동 120명에게 전달했다.
iM뱅크 백지노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구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아동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어 뜻깊고, 무엇보다 지역 아동을 위해 늘 함께해주시는 iM뱅크대구은행지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금융노조 iM뱅크 대구은행지부는 경북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매년 8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재양성사업, 연말 물품 지원, 가족돌봄아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