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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화원초 학교복합시설 사업 성과⋯'화원시장 공중화장실' 18일 개소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17 15:14 게재일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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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교육청·화원초 협력,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결실
다목적 체육시설·소공원 등 지역 맞춤형 편의시설도 11월까지 조성
화원초등학교  전경. /최상진 기자

대구 달성군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화원시장 공중화장실’을 오는 1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장실은 화원초등학교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교육청과 화원초등학교가 협력해 조성했다.

화원전통시장은 매달 1일과 6일 장날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시장 내 공중화장실이 아케이드 구간에만 위치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달성군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학교 사택 부지에 경관형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화원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화원시장 공중화장실’. /대구 달성군 제공

군은 이번 공중화장실 외에도 화원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하나로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풋살장과 배드민턴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시설과 소공원 등을 오는 11월까지 차례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된다.

최재훈 군수는 “학교와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유휴 부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유휴 공간을 주민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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