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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강정보 디아크광장 무료 워터페스티벌’서 더위 날리세요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15 18:43 게재일 2025-07-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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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들 기획~운영 참여… 물놀이·야외공연 결합 ‘워터밤 형식’
40m 대형 쿨링존·푸드트럭·서핑 체험, 밤엔 워터쇼·레이져쇼 환상
‘달성 워터 스플래시’ 포스터.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오는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달성 청년 워터 스플래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워터밤’ 형식을 차용해 물놀이와 야외 공연을 결합한 여름 축제로, 달성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를 표방하며 플리마켓, 장기자랑,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무대는 △물총 페스타 ‘달성청년 페스타! (BLUE)’ △청년 장기자랑 ‘너를 보여줘! (RED)’ △메인 공연 ‘꿈에그린콘서트(GREEN)’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는 인기 아티스트 ‘프로미스나인’, 래퍼 ‘그레이’와 ‘래원’, 그리고 달성 출신 팝핀댄서이자 2025 레드불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팝핀매트’가 출연한다.

행사는 오후 5시 ‘청년구출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하며, 밤 10시에는 워터쇼와 레이저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피날레로 한여름 밤을 장식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청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서핑체험, 캐리커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40m 규모의 대형 쿨링존과 그늘 쉼터도 마련돼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15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달성 워터 스플래시’ 홍보에 나선 지역 청년과 공무원들. /대구 달성군 제공

관람 구역은 스탠딩 방식으로 운영되며, ‘달성군민존’과 ‘자유존’으로 나뉜다. 군민존은 지난 7일 사전 접수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자유존은 당일 현장 배부로 운영되며, 입장 시 신분증이나 학생증으로 거주지·연령 확인이 필요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축제는 대구 최초의 무료 청년 워터페스티벌이자,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를 적극 발굴해 문화로 소통하는 활기찬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달성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668-4261)로 가능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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