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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조달청-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기업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공동 개최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5-27 18:00 게재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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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기업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 제공

대구지방조달청과 안동시가 27일 산불 피해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산불 피해 기업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역 내 기업과 수요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인해 공장이 전소되는 등 산불 피해 제조기업의 빠른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조달청과 안동시가 협력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산불 피해 조달기업 8곳, 37곳 수요기관 60여 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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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맨오른쪽)이 1일 산불 피해 기업 파트너십 매니저가 되어 1:1 구매매칭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 제공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국파이프, 고려산업(주), 영진폴리텍, ㈜복주, ㈜유일산업, 한국바이오콘(주), ㈜제이에스엔지니어링, ㈜임성 등 8곳은 수요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 소개 및 홍보, 1:1 상담 등 활발한 교류를 했다.

방형준 대구조달청장은 “실지 구매고객인 기관과 기업의 만남의 자리인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 일환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산불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수요기관의 동참을 통해 실지 구매로 이어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연 209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해 기술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돕고 신생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조달청별로 해당 지역 수요기관에 지역 내 조달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 중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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