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지난 1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와 함께 여성 경제인 보호·지원을 위한 ‘안전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이날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치안협력 간담회’에서는 치안 정책을 공유하며, 여성 경제인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사기범죄의 근절대책과 함께, 피해 발생시 신속한 상담 및 법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구경찰의 여성보호 치안정책과 생성형 AI활용, 드론순찰 등 미래치안 구현활동이 소개됐으며, 산업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대응책이 제시됐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여성 경제인들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적 사기범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미래치안 기술을 치안활동에 구현함으로써 급변하는 범죄 양상에 적극 대응해가겠다”고 밝혔다.
박진향 분과위원장은 “여성 경제인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범죄위험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안전 보호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이 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