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부터 시험 당일 지원까지…맞춤형 학습 지원 성과 고졸 합격자 25명, 대학 진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
대구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4월 실시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센터 청소년 32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교재 대여 및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학습지원을 해왔다. 특히,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에서 간식과 필기구를 제공하고, 따뜻한 응원으로 심리적 안정도 도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센터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설명회와 대학 탐방 등 대학 진학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응시생 중 한 청소년은 “멘토 선생님들과 공부하면 집중도 잘 되고 궁금한 것도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시험 당일 준비 해주신 도시락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시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