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 올 1분기 투자 수익률 전분기 比 각각 0.15·0.14·0.25·0.31%p↓ 경북, 오피스·소규모상가 오르고 공실률은 집합상가만 감소 보여
대구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0.92%, 0.50%, 0.47%, 0.59%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15%p, 0.14%p, 0.25%p, 0.31%p 하락했다.
오피스는 1분기 만에 둔화했으며,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 상가는 4분기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은 오피스(10.4%→10.5%)와 중대형 상가(15.9%→16.5%), 집합 상가(11.7%→11.8%)는 소폭 높아진 반면, 소규모 상가(9.0%→8.2%)는 낮아졌다.
임대료는 3.3㎡(평)당 오피스 2만4438원, 중대형 상가 7만2324원으로 전 분기와 변동이 없지만,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6만8692원과 7만5957원으로 각각 0.47%(330원), 0.43%(330원) 내렸다.
반면 경북의 1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소규모 상가가 0.83%와 0.74%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6%p, 0.03%p 올랐다. 단 집합상가는 0.76%로 0.17%p 떨어졌고, 중대형 상가는 0.66%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실률은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상가가 23.8%, 18.1%, 8.1%로 전 분기 대비 0.8%p, 0.3%p, 0.3%p 높아졌으나 집합상가는 26.4%로 0.1%p 떨어졌다.
3.3㎡(평)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9815원, 중대형 상가 4만2602원, 소규모 상가 4만3593원, 집합 상가 5만2509원을 기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