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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피스•상가 투자수익률 ‘뚝’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4-24 19:38 게재일 2025-04-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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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 
올 1분기 투자 수익률 전분기 比
각각 0.15·0.14·0.25·0.31%p↓
경북, 오피스·소규모상가 오르고
공실률은 집합상가만 감소 보여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0.92%, 0.50%, 0.47%, 0.59%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15%p, 0.14%p, 0.25%p, 0.31%p 하락했다.

오피스는 1분기 만에 둔화했으며,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 상가는 4분기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은 오피스(10.4%→10.5%)와 중대형 상가(15.9%→16.5%), 집합 상가(11.7%→11.8%)는 소폭 높아진 반면, 소규모 상가(9.0%→8.2%)는 낮아졌다.

임대료는 3.3㎡(평)당 오피스 2만4438원, 중대형 상가 7만2324원으로 전 분기와 변동이 없지만,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6만8692원과 7만5957원으로 각각 0.47%(330원), 0.43%(330원) 내렸다.

반면 경북의 1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소규모 상가가 0.83%와 0.74%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6%p, 0.03%p 올랐다. 단 집합상가는 0.76%로 0.17%p 떨어졌고, 중대형 상가는 0.66%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실률은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상가가 23.8%, 18.1%, 8.1%로 전 분기 대비 0.8%p, 0.3%p, 0.3%p 높아졌으나 집합상가는 26.4%로 0.1%p 떨어졌다.

3.3㎡(평)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9815원, 중대형 상가 4만2602원, 소규모 상가 4만3593원, 집합 상가 5만2509원을 기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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