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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동해 영일만 부근 해저지형 정밀조사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4-21 16:25 게재일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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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동해해양조사사무소가 4월부터 7월까지  포항 영일만 부근 해역의 해저지형 변화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연안해역에 대한 정밀조사는 수심, 항해위험물 및 해저퇴적물 등과 같은 해양공간정보를 수집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 구역인 포항 부근 해역은 선박 통항량이 많고 조업이 활발한 해역으로 선박 안전을 위해 정밀한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수중에서 음파를 송수신해 해저에서 반사된 시간으로 수심을 측정하는 장비인 ‘다중빔 음향측심기’와 수중에서 음파를 송수신해 해저에서 반사된 음파의 세기를 통해 해저면의 모습을 묘사하는 장비인 ‘측면주사 음향탐사기’(Side Scan Sonar) 등을 사용해 해저지형의 변화 양상을 파악한다.

수집한 정보는 안전 항해를 위해 필요한 항해용 간행물(해도 등) 최신화에 반영하며, 연안개발·이용·보존 등 해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정확한 해양조사의 실시와 해양공간정보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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