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31일 영덕국민체육센터에 산불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에는 군 산하 4개 부서를 비롯해 세무서, 농협,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찰서,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산불 피해자에게 각종 세금이나 국민연금 유예, 위기 가족 긴급 지원, 재해주택 복구 및 구입 융자, 무료 법률 상담, 요금 감면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광열 군수는 “신속하게 피해를 조사해 조속하게 지원하고 복구하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