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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委, 경주 찾아 APEC 준비상황 점검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5-03-23 20:09 게재일 2025-03-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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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이 경주 ‘APEC’현장을 방문 시설들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제공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을 비롯 여야 위원들이 지난 21일 경주를 방문해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외통위 위원들은 먼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주요 기반 추진 상황과 수송·교통, 숙박, 의료대책 등 지방 차원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위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각 회원국 대표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상회의의 사전 리허설 성격인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미비점을 완벽히 보완해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해 달라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이어 화백컨벤션센터 내부 정상회의장과 야외 미디어센터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오는 10월 주요 회원국 지도자들과 대표단, 전 세계 언론인들에게 제공될 시설에 부족함이 없는지 확인했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 개최 1개월 전까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완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석기 외통위원장은 “경북과 경주시가 APEC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의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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