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3-11 12:51 게재일 2025-03-11
스크랩버튼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대구과학대학교 제공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대구과학대학교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대학본부 아트홀에서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회장, 경운대 권려원 간호보건대학장과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회 장학, TSUN 장학과 대구시간호사회 장학 수여, 재학생 축하공연 등 예비간호사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선·후배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간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전문적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간호전문직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297명(여학생 234명, 남학생 63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간호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은 “간호사의 길은 때로 힘들고 고민스러운 순간들이 찾아올 수 있다”며 “이번 선서식에서의 다짐과 직업적 사명감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잡고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은 총장은 “간호는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직업이지만, 그 안에서 얻는 보람과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며 “대구과학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문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곽병원, 구병원, 경산중앙병원, 여성간호실습기관 5곳, 아동간호실습기관 5곳, 정신간호실습기관 5곳, 노인간호실습기관 5곳, 지역 보건소 등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65년간 총 1만여 명의 간호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