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4일부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6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스마트폰과 앱을 활용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이 만성질환, 영양, 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20세~64세 북구 지역 주민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복부비만)을 보유한 자로, 고혈압, 당뇨 등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신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054-270-4105, 4183)로 전화 접수 후 사전 건강 검진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를 제공받고 모바일앱으로 6개월 간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혜택을 받으며, 동기부여를 위한 각종 미션수행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