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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광분야 협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5-02-03 11:18 게재일 2025-02-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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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전경.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국립산림치유원 전경.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한 스타트업 협력사업에 동참, 2월부터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인구 감소 지역 15개 시군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창업 5년 미만의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10년간 인구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 붕괴 위기에 직면한 상태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페어플레이, 포페렌츠 2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에는 영주 알프스 소백산 3대봉 트레킹과 심신을 이완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지역 내 명소 관광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휴식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다도·치유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페어플레이는 2030세대 대상 아웃도어 플랫폼, 포페런츠는 5060세대 맞춤 프리미엄 지역 관광 여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영주 지역의 관광 자원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주인구 늘리기에 중점을 둔 과거형에서 생활인구 확대 개념이 커지고 있다.

생활 인구 개념은 농촌에 거주하지 않아도 여행이나 휴양, 힐링, 치유 등 목적으로 단기간 지역에 머무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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