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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호 용혈폭포 빙벽 탐방객 발길 묶는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5-01-20 12:24 게재일 2025-0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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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폭포를 찾은 탐방객들. /영주호 개발과
용혈폭포를 찾은 탐방객들. /영주호 개발과

영주호 용혈폭포가 탐방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용혈폭포는 하절기에는 시원한 물줄기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동절기에는 겨울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용혈폭포는 높이 60m, 너비 80m의 인공폭포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용혈폭포가 위치한 영주호 관광단지에는 경북 최대 가족형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공룡, 악어, 팬더 등 동물카라반 8동이 새롭게 조성돼 가족단의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용혈폭포와 연접한 오토캠핑장은 탐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쉼 공간의 편의성, 쾌적한 환경 제공, 영주호 관광단지의 자연 속 힐링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주호 용혈폭포를 비롯해 영주호 관광단지를 정적 공간과 동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개장한 영주 어드벤처 캐슬을 시작으로 용두타워 짚와이어, 네트어드벤처 등 체험형 관광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용혈폭포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특히 겨울철 빙벽은 다른 계절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을 연출한다”며“많은 분들이 방문해 영주호의 겨울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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