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 결과, ‘영호진미’와 ‘해담’을 매입 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쌀전업농연합회와 군위농협, 팔공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협 및 관계 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매입 품종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기존의 일품벼가 병해충에 취약하고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음에 따라 시험 재배 농업인이 많고 보급종 공급이 가능한 품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호진미’와 ‘해담’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미경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장은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고품질의 쌀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