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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마이스터고 영주서 스마트팜 강화 연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5-01-08 10:32 게재일 2025-01-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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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샤인머스켓 농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샤인머스켓 농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스마트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영주시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가 인기다.

영주시는 2022년 8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영주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영주 디지털 농업기술개발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한국폴리텍 대학 영주캠퍼스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스마트공학관을 활용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운영중이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풍기읍에 위치한 샤인머스켓농장과 한라봉, 레드향 등 만감류 농장에서 스마트팜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현장 견학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ICT 융복합 기술이 농업에 적용되는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장에서는 농업 효율성 증대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교육 확대 방안이 중요 논의 사안으로 다뤄졌다.

영주시가 스마트팜의 성공적 보급을 위해 풍기읍에서 진행된 두 가지 시험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시가 추진한 샤인머스켓 바닥 멀칭 스마트팜 개발 시험연구와 만감류 지역 적응 재배 실증 시험은 영주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을 검증하고 보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스마트팜은 일반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사전 실증시험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급 방안을 마련해왔다”며“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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