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br/>응급의료 취약지역 방문 간담회
경북대병원은 대구와 경남 합천 등 6개 병원과 협력해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근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관련해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의 참여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은 삼성합천병원 김강훈 원장, 신경과 이건희 과장, 경북대병원 뇌혈관센터장 황양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도 네크워크 시범사업 주요 현황 공유 △2025년도 추진 방향 논의 △심뇌혈관질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자료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대구 소재 5개 병원(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과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으로 알려진 경남 합천군 소재 병원인 삼성합천병원이 참여한다. 2024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시행 예정이다.
경북대 황양하 교수는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의료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호 발전적인 방향을 기대하며,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예후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