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의장이 내년 4월 2일 치뤄지는 김천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대통령 탄핵 등 나라가 어수선한 혼돈의 시기에 김천시마저 초유의 시정 공백으로 어렵고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시정 공백과 잘못된 관행을 과감한 개혁과 쇄신을 통해 다시 출발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의장은 공약으로 자연 재해와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권, 재산권, 건강권 보호, 지역화폐 발행 임대금 보조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정책 연구, 구 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 전략 수립, 대학 부속병원과 노인전문 병원 유치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복지전문가로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의 빈틈 없는 복지서비스망 설치를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김천중·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 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을 나와 제6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