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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다사광장’ 연말 분위기 물씬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2-15 19:09 게재일 2024-1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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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 <br/><br/>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이 밝혀진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12일 다사광장에서 군수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달성군은 기존의 답답하고 삭막한 광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 ‘다사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시작해 이날 점등식을 가지게 됐다.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은 다사광장에서 이어진 보행자도로까지 설치됐으며 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와 스트링 라이트, 초대형 선물 상자 포토 존, 크리스마스 조형물 등이 더해져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경관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밝혀지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일 오후 5시 30분에 켜지고 자정에 꺼진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사 기간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롭게 탈바꿈한 다사광장이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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