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상’ 지자체 부문 수상<br/> 예우·지원사업 지속 추진 공로
대구 달성군은 1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5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공훈을 기리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달성군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대, 다양한 콘텐츠의 보훈 행사 개최로 일상 속의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올해 대구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혼탑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과 호국 공훈비 설치 공사를 시행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예우와 지원,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보훈문화상’ 수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이천만 원은 보훈단체 연합회에 전액 기탁하여 보훈 관련 사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리 군은 이번 ‘보훈문화상’ 수상으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