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기관(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중구는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생산성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135곳 지자체에서 응모해 2개 영역 6개 분야 17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16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중구는 △인구관리 △지역경제△ 돌봄·복지 △안전·건강 4개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구의 인구증가율은 11.08%로 2년 연속 전국 1위, 합계 출산 증가율도 2.49%(전국 평균-4.47%)를 기록하며 인구관리 역량에서 성과를 냈다.
또, 지역의료 수준은 모든 측정 지표에서 매년 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주민이‘살기좋은 행복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