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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구스타트업어워즈 대상에 ‘디비전’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11-20 19:56 게재일 2024-1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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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소재 전환·경량화 기술<br/>전기차 에너지 효율향상에 기여<br/>창업 3년 만에 250억 수출 달성<br/>최우수상에 ‘하이어코퍼레이션’<br/>우수상은 ‘체리’ ‘뷰전’ 2곳 수상
대구시는 2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인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전기차 및 내연기관에 알루미늄 소재 전환과 경량화 기술을 도입한 (주)디비전(대표 류영균)이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2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행사를 열고 올 한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대상은 (주)디비전(대표 류영균)이 수상했다. 디비전은 알루미늄 소재전환과 경량화 기술을 통해 강철 부품을 대체해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에너지 효율향상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했고, 창업 3년 만에 250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주)하이어코퍼레이션(대표 김인영)은 병의원 중심의 합리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오더’ 플랫폼을 개발했다. 메디오더 누적 거래액은 440억원을 돌파했고 K-뷰티 시장 확대에 따라 브라질, 인도네시아, 대만 등 국외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주)체리(대표 이수정)와 (주)뷰전(대표 윤희영)이 수상했다. (주)체리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플랫폼인 체리를 개발해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뷰전은 자사의 대표기술인 PDLC(고분산 분산액정, 스마트 윈도우용 필름)의 개발과 제조를 통해 스마트 윈도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창업지원 분야의 수상자는 와이앤아처 최대우 이사와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이경은 책임이 각각 수상했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지난 7년 동안 에임트(주), (주)쓰리아이, (주)아스트로젠과 (주)씨위드 등 약 28개의 지역산업을 이끄는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창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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