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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액·상습 체납자 283명 지방세 최고액 ‘11억4600만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1-20 19:56 게재일 2024-1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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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는 개인 196명, 법인 67개 업체 등 총 283명으로 체납액은 1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0명이 증가하고 채납액도 2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지방세 체납세목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65%(73억원)로 가장 많았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변상금이 전체의 33%(7억3000만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11억4600만원(취득세 86건)을 체납한 백종호(52·부동산개발업)씨이며, 법인은 6억1900만원(취득세 16건)을 체납한 (주)유(대표 강호)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1억4200만원(부동산실명법위반 과징금)을 체납한 이외선(68·숙박업)씨이며, 법인은 6억5400만원(변상금 4건)을 체납한 (주)대구종합수산이다.

시는 20일 대구시 누리집(www.daegu.go.kr)과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고액·상습체납자 289명(지방세 26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26명)의 명단을 일제히 공개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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