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단위 첫 주거복지센터 운영<br/>취약층 촘촘한 서비스 제공 노력
대구 달서구가 지난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시상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구·군 단위 최초로 주거복지 전담기관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대구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센터를 운영하며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주거관련 상담, 간단 집수리 및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며 주거복지 선도도시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달서구는 지역 내 10곳 공공기관과 주거복지 발전 업무협약을 맺어 각 기관의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하는 달서구 주거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더욱 깨끗하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거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