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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2024 시민경찰학교 운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11-18 16:06 게재일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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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민경찰학교에 참여한 경운대 학생들. /구미경찰서 제공
2024년 시민경찰학교에 참여한 경운대 학생들.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운대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

구미경찰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대학교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합동순찰 등 다양한 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경찰업무 소개 및 112치안종합상황실 체험 △교통안전·여성청소년범죄 등 범죄예방 교육 △시뮬레이션 사격 등 경찰학교 체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다양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또 대학생들의 범죄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범죄예방 슬로건 공모전’도 개최했다.

대학생 60여명이 다채로운 슬로건을 제출했으며, 구미경찰서의 자체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작을 선발해 대상자들에게 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하고, 캠퍼스 교정에 우수작 현수막을 게첨해 창작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경무관)은 “구미경찰은 시민경찰학교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커뮤니티 폴리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슬로건 6건은 △이번 역은 마약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경운대 경행과 4학년 서두환) △학교내 성희롱 예방, 행복한 캠퍼스를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경운대 경행과 4학년 정승화) △범죄 없는 세상, 나부터 지킵니다.(경운대 경행과 4학년 강두경) △딥페이크 성범죄는 영상을 보기만 해도 범죄입니다.(경운대 경행과 2학년 정인호) △신고는 용기, 안전은 우리의 책임! 안전한 사회, 함께 만들어가요!!(경운대 사회안전계열 1학년 김민수) △디지털 성범죄 한번의 클릭, 피해자는 평생의 고통(경운대 사회안전계열 1학년 임수정) 등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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