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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 일대 지방상수도 공급 시작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1-12 11:00 게재일 2024-11-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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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평은면 오운리와 지곡리 일대에 본격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한다.

이번 상수도 공급은 지난해 5월 안동시와 체결한 지방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 지자체가 협력해 주민들의 물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협약에서 안동시는 영주시 평은면에 하루 240㎥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영주시는 안동시 북후면에 하루 50㎥의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상수도 공급으로 영주 평은면 370여 가구와 안동 북후면의 70여 가구 등 약 440가구의 주민들이 안정적인 물을 공급받게 돼 식수 문제해결이 기대된다.

영주시는 평은면 상수도 급수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물 공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은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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