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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출신 전문인들, K-콘텐츠 증권형 토큰 공개(STO) 사업 진출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11-11 13:22 게재일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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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R GROUP, 하나증권과 함께 K-콘텐츠 저작권 STO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신청 완료

 - K-콘텐츠 영화. 드라마, 웹툰 저작권 토큰화 사업 본격 추진

- '무비스톡' 플랫폼(www.moviestock.net) 시범 운영 중

- Al 기반 콘텐츠 저작권 관리 및 보호 시스템 구축

포항출신 전문인들이 참여한 PVR GROUP(대표이사 김대용)이 K-콘텐츠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증권형 토큰 공개(STO)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하나증권과 손잡고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공동 신청을 지난 4일 완료했다. 이번 공동 신청이 금융위원회에서 선정될 경우 K-콘텐츠 저작권 ST0는 앞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증권과 PVR GROUP은 이번에 STO 사업에 가장 핵심인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우선에 두고 사업계획을 마련, 신청했다. 하나증권은 저작권 재신탁. 수익증권 발행, 계좌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PVR GROUP은 Al 기반 콘텐츠 저작권 관리 및 보호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자 및 투자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PVR GROUP가 신청한 이 사업은 K-콘텐츠(영화, 드라마, 웹툰 등) 저작권을 디지털 자산화 하여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콘텐츠 창작자들에게도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안이다. 특히 K-콘텐츠 저작권 가치 평가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 중앙감정평가법인 및 인덕회계법인이 협력업체로 참여, 저작권 기반 STO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PVR GROUP 관계자는 "현재 AI 기반 콘텐츠 제작이 폭발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저작권 보호는 미흡하다”면서 “이번에 하나증권과의 공동 신청은 앞으로 K-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저작권 권리 기초를 더욱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혁신적 K콘텐츠 저작권 플랫폼을 내놓은 PVR GROUP은 포항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출신으로, 이번 K-콘텐츠 저작권 토큰증권화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대용 대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사업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PVR GROUP의 핵심 리더십에는 김 대표 외에도 포항이 고향인 공대호 변호사, 최남용 공인회계사, 오대윤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임원진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플랫폼 구축과 관련 토론을 해오다 의기투합, 사업 본격화에 시동을 걸었다. 김대용 대표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들 책임진다는 자세로 모두가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금융위의 선정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콘텐츠 관련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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