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최근 조달청 제3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대구·경북지역 내 4개 기업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했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해당 제도의 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대상, 구매면책, 혁신제품 구매비율 달성, 시범구매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대구·경북에서 지정된 혁신제품은 하이워터의 빗물투수 및 저류를 통한 지반침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모듈형 플라스틱 배수장치, 코리아반도체조명의 LED 실장 능력을 개선해 광효율을 극대화시킨 LED 투광등기구, 파인메딕스의 Clear-Accu Biopsy Forceps(내시경생검용기구), 인핸드플러스의 인핸드워치(융복합무선데이터통신장비) 등 이다.
방형준 대구조달청장은 “기술혁신이야말로 역동 경제를 이끄는 가장 주도적인 요인”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혁신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