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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애인차별연대, 장애인권리 입법 제정 촉구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1-04 16:13 게재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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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국회에 4대 장애인권리입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하며 다이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황인무기자
4일 대구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국회에 4대 장애인권리입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하며 다이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황인무기자

“올해 정기국회에서 4대 장애인권리입법 제정하라.”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지역 장애인단체들은 4일 동대구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자립생활 권리는 총체적으로 후퇴하고 있다”며“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등 국제적 인권 기준에 해당하는 탈시설은 국가의 정책과 행정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의 4대 장애인 권리 입법, 장애인 이동권 보장법, 장애인 권리보장법,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법, 공공 일자리 특별법 제정 등을 당장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동대구역 대합실 바닥에 누워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펼치며 4대 장애인권리입법의 연내 통과를 국회에 거듭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에서 지역별 장애인단체 주관 아래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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