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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임직원에 자사주 12만7000주 지급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4-10-20 19:46 게재일 2024-10-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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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00명… 일반 직원이 93%

에코프로가 오는 22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한다.

2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번에 자사주를 받는 임직원은 약 2500명으로 주식 수는 12만7456주다. 수석 이하 일반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은 약 11만8000주로,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RSU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급 주식 총수는 25만4913주로, 올해는 이 중 절반을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내년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상장사 임직원에게는 소속 회사의 주식을, 비상장사 임직원들에게는 상장 모회사의 주식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주식을 개인 주식계좌로 수령하거나 주식 가치에 맞는 현금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나눈다는 창업주의 경영 철학이 해외연수, RSU 도입 등 다양한 제도로 연결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이 더욱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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