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농협과 울릉농협이 18일 영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농협의 임직원이 뜻을 모은 기부금 300만원을 지자체에 전달했다.
안정농협과 영주시는 9월 4일 울릉군을 방문해 안정농협 특산품인 8·15광복쌀의 홍보행사 및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을 진행하고 이번 행사는 울릉농협 임직원이 영주시를 방문했다.
손기을 안정농협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두 농협이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홍보행사 등을 통해 두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